새우젓 애호박 볶음

 

새우젓 애호박 볶음

깍두기나 김치 도전할 때 쓰려고 샀던 새우젓이 도무지 줄지를 않아 어떻게 써먹어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 그래서 만들어봤던 새우젓 애호박 볶음이다. 글을 올리는 오늘이 비록 12월 30일이지만, 9월 중에 만들었던 음식이라는 점을 미리 언급해야겠다. (왜냐하면 다진마늘 소비기한이 10월 3일까지로 되어 있어 미리 언급한다)

 

짝꿍과 살림차린 지 이제 5년차인데도 반찬은 늘 고민이다. 새로운 걸 해봐야 거기서 거기인 듯한 느낌. 

새삼 엄마 앞에서 반찬투정부렸던 때들이 떠오른다. 괜히 미안한 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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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하기】(2인분) 

주재료: 애호박 1개, 양파 1개

양념: 다진마늘 1T, 새우젓 1T, 매실청 1T, 들깨가루 1T, 들기름(or 올리브유) 1~2T

참기름의 발연점은 기존에 식용유로 사용하던 기름에 비해 낮기 때문에 높은 열로 인해 산패되기 쉽다.

따라서 불을 이용한 요리에는 참기름을 쓰지 않는 게 좋다. 들깨가루를 쓸 예정이라 들기름을 함께 썼다. 

선택사항: 청고추와 홍고추

 

【만들기】

1. 호박과 양파를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고추도 함께 썰어준다.

 

 

2. 팬에 들기름을 적당량 넣고 호박과 양파를 중불로 볶는다. 새우젓과 매실청도 함께 넣어 볶아준다.

 

 

3. 양파가 살짝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고추와 다진마늘을 함께 넣고 볶는다. 이 음식에서 호박의 아삭한 식감이 싫다면, 호박을 잘 익을 때까지 볶아줘야 한다.

 

 

4. 마지막에 약불로 줄이고 들깨가루 1T를 두른 후 재료를 뒤섞어 준다.

 

5.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