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아이식후기1 [난임일기] 배아이식 후기_241227 배아이식 후기 기다리고 기다리던 12월 27일이 되었다. 아침 6시 30분에 일어나기로 짝꿍과 약속했는데, 2시에도 눈을 떴고 3시와 4시에도 눈을 떴다. 결국 6시부터 깨어나 일찌감치 병원에 갈 준비를 시작했다. 프로기노바 1정을 먼저 먹었고, 프롤루텍스 주사를 놓았다. 예나트론 질좌제는 병원에서 사용해야 하므로 따로 파우치에 챙겼다. 애초에 7시가 넘어서 출발하게 되면 묘하게 출근길과 겹쳐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할까봐 버스를 타고 병원에 가기로 짝꿍과 합의했었다. 그렇지만 온도가 영하 7도로 떨어져 있었고, 모두 준비가 일찍 끝난 덕분에 차를 타고 병원으로 출발했다. 7시 20분 쯤 도착한 병원은 벌써부터 사람들로 북적였다. 놀라운 광경이었다. 아침 일찍 일어나 활동하는 게 쉽지 않은 나로서는 그저 .. 2024. 12.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