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드롱기 드립커피 메이커 (feat. 내돈내산)
고민 끝에 드롱기 드립커피 메이커(ICM12011.BK)를 들였다. 첫째, 핸드드립 좀 그만 하고 싶었다. 나도 워낙 게으른 사람인 탓도 있지만, 집에 4명 이상 모일 경우에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리려면 영 시간이 오래 걸린다.
둘째, 집에는 에스프레소머신도 있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잘 쓰지 않고 있다.
셋째, 남타커(남이 타준 커피)가 제일 맛있다.
이 말인 즉슨 결국 인스턴트 커피를 상당히 많이 소비하고 있다는 뜻이다. 집에 원두그라인더도 있는 마당에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려먹는 게 제일 최우선의 일이긴 하지만 그 모든 게 귀찮아서 인스턴트 커피로 연명하고 있었던 것이다.
집에 있는 원두를 모두 소진하기 위해서 커피메이커를 한 대 들이기로 했다.
큰 고민 없이 드롱기를 선택했다. 집에 있는 에스프레소 머신이 드롱기여서 맞추기 위함이었다.
이번엔 쿠팡을 통해서 샀는데, 쿠팡에서 구매하는 가격이 제일 낮았던 것 같다.
가장 큰 단점은 역시 용량이 작다는 것이다. 650ml 정도 되는 용량이기 때문에 커피를 250ml 이상의 머그컵에 내려 마시는 사람들이라면, 꽤 큰 단점이 될 수도 있겠다. 1L쯤 됐으면, 아마 1L 내려서 하루 종일 물 대신 커피만 먹고 있었겠지.
그치만 청소가 편리하고, 자동전원차단 기능이 마음에 들었다. 사용방법도 직관적이어서 좋다.
아로마 기능을 활용해서 커피를 내리니 향이 진하게 올라와서 만족스러웠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조금 예민한 사람이라면 충분히 그 차이를 느끼고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https://link.coupang.com/a/b6rv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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