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 순살 고등어구이로 무조림 만들기
짝꿍과 함께 하는 삶이란, 대용량의 음식을 해 놓을 수 없는 강제 소식의 삶.
집에서 밥 해먹는 삶이란, 냄새나는 생선구이는 큰 맘 먹지 않고서야 해먹을 수 없는 삶.
그래서 ㅋiㅋ!는 비비고 순살 생선구이 제품들을 사다가 냉동실에 쟁여놨어요.
근데 이걸 매일같이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기는.. 너무 안 땡기는 거죠.
마침 홈쇼핑에서도 이걸로 걍 찜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고등어무조림을 만들었습니다.
생물고등어가 있다면, 양념 그대로 쓰셔도 된답니다:) 생물고등어무조림과 동일한 양념이예요
【준비 재료】 (2인분)
주재료: 순살고등어구이 팩 3개 (1마리 반 해당), 무 1/2개
양념재료: 물(쌀뜨물) 300ml, 간장 4T, 고추장 2T, 고춧가루 1T, 매실청 2T, 올리고당 1T, 다진마늘 1t, 생강가루와 후추 조금
선택사항: 청양고추, 대파
【가자!】
① 무 썰어서 후라이팬에 올려줍니다. 조리는 과정에서 무에 양념이 배어야 하니 2cm 정도의 두께가 적당할 것 같아요.
② 준비된 양념을 한 데 넣어줍니다.
간장 4T, 고추장 2T, 고춧가루 1T, 매실청 2T, 올리고당 1T, 다진마늘 1t 넣고 생강가루와 후추도 조금 넣고 한 데 섞어주세요.
ㅋIㅋI는 맛술에서 풍기는 산미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맛술을 잘 안 쓰고, 대신 생강가루를 조금씩 씁니다.
그러니 생강이나 생강가루 없으면 맛술을 쓰시면 돼요!
③ 무 위에 해동하지 않은 고등어구이 그대로 토막내어 올리고, 함께 섞은 양념을 올려주세요.
④ 쌀뜨물 300ml를 부어주고 센 불에 팔팔 끓입니다.
⑤ 물이 팔팔 끓으면, 불을 중약불 정도로 줄이고 간이 골고루 밸 수 있도록 양념장을 끼얹어주세요.
⑥ 청양고추와 대파를 올리고 계속 조려줍니다.
⑦ 젓가락으로 무 가장자리 부근을 찔렀을 때, 움푹 하고 들어가면 완성이예요. 고등어는 어차피 이미 익어나온 거라 무만 익으면 됩니다.
한끼 또 든든하게 먹을 수 있겠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내가 볼 레시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도 깍두기 담글 수 있다! (1) | 2024.11.30 |
---|---|
쉽고 간단하게 수육을 삶아봅니다. (1) | 2024.11.28 |
늙은호박으로 따뜻한 스프 만들기 (0) | 2024.11.21 |
추운 날씨에 딱! 부드럽고 간단한 홈메이드 감자양파스프 레시피 (5) | 2024.11.16 |
차가운 계절 속 따뜻한 향기, 미나리전 레시피 공개 (0) | 2024.11.13 |